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 도자기 제작 △경주 황리단길 탐방 △교촌마을 최부자 고택 및 경주서원 견학 △첨성대 둘러보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2025 APEC 개최지인 천년고도 경주에서 유학생들은 도자기를 직접 빚으며 한국의 예술문화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베트남 유학생 팜 티 프엉 타오(한국어연수과정 2급) 학생은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기뻤고, 특히 도자기 만들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명수 국제교육개발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유학생들이 서로 더욱 친밀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유학생 간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대학교에는 약 140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교는 정기적인 간담회와 상담을 통해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유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