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캠퍼스서 진로·학업 체험, '교실 밖에서 꿈을 보다'

▲ 달성군 전경. 달성군 제공
대구달성교육재단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달성교육재단은 오는 7일 관내 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하는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탐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명문대의 교육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학업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서울대 57명, KAIST 33명으로 나뉘어 캠퍼스를 둘러보고, 대학생 멘토 18명과 함께 전공 분야와 진로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대 팀은 주요 시설 탐방과 소규모 그룹 상담을, KAIST 팀은 국립중앙과학관 견학과 홍보관 방문을 통해 과학기술 중심 대학의 학문 환경을 경험한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라며 “대학생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막연한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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