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여성정치인 양성

▲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미래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제19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제공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미래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제19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지역 정치인과 예비 여성정치인, 청년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정치철학과 정책기획, 지역 리더십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특히 젊은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방의회와 중앙정치에 새로운 목소리를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가 부족한 현실은 곧 절반의 정치에 불과하다”며 “여성 정치인의 당당한 도전이 대구의 변화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강 특강에는 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025 경주 APEC의 성과와 전망’을, 한만수 삶과문화연구소 소장이 ‘대구의 문화예술과 정체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지역의 정치·문화적 비전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이번 과정을 통해 “실질적 여성 정치리더를 육성하고,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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