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선정팀 실무 교육연, 구개발 기획력 높인다

▲ 한국한의약진흥원이‘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워크숍’을 열고 연구자들의 실무형 R&D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6일 서울분원에서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워크숍’을 열고 연구자들의 실무형 R&D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월 진행된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공모전’의 후속 과정으로, 공모전에서 접수된 64건의 제안서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4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팀에는 각 500만 원의 기획비가 지원됐으며, 한의약 기술개발 과제 발굴과 추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지원이 이뤄졌다.

교육 과정은 연구개발 기획 개요부터 기획보고서 작성, 거시환경 분석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인 사업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한의약의 연구 방향과 기획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역량을 다졌다.

한 참가자는 “기획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한의약의 미래 가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었다”며 “실질적인 연구개발 과제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혁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보고서 작성이 아니라 연구자가 직접 한의약의 미래를 기획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공모전과 교육을 통해 한의약의 과학화와 산업화를 이끌 기획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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