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계획 사전공개, 어학능력 폐지, 탈락자 피드백 등 노력 인정 받아

▲ 공단 김용완 부이사장(우측)이 2025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고용노동부가 채용과정에서의 투명성과 능력중심, 구직자들의 공감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기관의 노력을 평가하며,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심사 우대·공정채용 지원사업 우선지원·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공단은 △투명 채용(연간 채용계획 사전 공개, 홈페이지 채용공고 알림 서비스 제공, 1:1 맞춤형 채용상담부스 운영 확대) △능력중심 채용(직무와 무관한 어학능력 필수 폐지, 채용직무기술서 내 권장 자격증·직무 추천 경로 추가) △공감 채용(면접 탈락자 대상 전문 면접 교육 및 강 ․ 약점 리포트 제공, 필기 탈락자 대상 NCS 세부요소별 점수 공개를 포함한 피드백 리포트 제공) 등 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조성돈 이사장은 “구직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무중심 채용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등 공정한 채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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