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주차장 3층 특설무대에서 개최

이날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많은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역민을 비롯한 관광객 등 수백여 명이 참여해 축제장이 더욱 풍성했다.
성동시장 상인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즐기고, 성동시장을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졌다.
가족단위 방문객 유도를 위해 아이들을 위한 대형 젠가놀이, 레고 장난감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그리고 각종 먹거리가 즐비해 식도락가의 입맛을 자극했다. 또, 성동시장 노래자랑 대결과 경품추첨 등 즐거운 재미와 감동도 선사했다.
지난 1971년 설립된 성동시장은 시가지 중심에 위치해 우엉김밥, 순대, 한식뷔페, 문어 등의 먹거리로 유명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손쉽게 구입 할 수 있는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이다.
권로욱 상인회장은 “성동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축제에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성공적인 APEC 이후 성동시장이 지역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전통과 트렌드가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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