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의성까지 35km 행군”

이번 도보답사에는 RNTC후보생을 비롯해 군사학과 재학생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오는 14일까지 총 3차에 걸쳐 행군을 이어가며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몸으로 체득하고, 국가관 확립과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차 행군은 안동에서 출발해 의성까지 약 35km를 진행했다. 오는 17일 의성에서 최종 목적지인 다부동 전적기념관까지 약 30km의 마지막 구간을 완주할 계획이다.
김현진 후보생(RNTC 10기, 군사학과 2학년)은 “장거리를 걷는다는 것이 힘들고 버거웠다. 행군을 통해 극한상황과 한계를 극복하면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였다. 앞으로 남은 3차 행군까지 안전하게 완주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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