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100여 명 참여, 상담·창업·소통으로 진로 자신감 높여

▲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가 경남 밀양 보현연수원에서 대구광역시청년센터와 공동으로 ‘청년카페 취트키 진로맞춤설계 워크숍 시즌2’를 진행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가 청년들의 진로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진로맞춤 워크숍 ‘취트키 시즌2’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남 밀양 보현연수원에서 대구광역시청년센터와 공동으로 ‘청년카페 취트키 진로맞춤설계 워크숍 시즌2’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해 상담과 체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망을 형성했다. 지난 6월 높은 호응을 얻은 시즌1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확장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성장 욕구에 맞춘 실질적 진로 설계의 장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팀빌딩, 채용 트렌드 특강, 로컬 창업 체험, 진로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와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리더십·커뮤니케이션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심리적 회복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권용현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믿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진로맞춤·창업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립형 청년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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