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만든 봉사문화, 지역의 빛으로 피어나다

▲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2025년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터전’으로 선정돼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달성군 제공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자원봉사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지난 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2025년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터전’으로 선정돼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가족부와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주관했다. 대회는 청소년 스스로 지역 변화를 만들어가는 봉사정신을 기리고, 우수 단체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의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참여형 봉사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환경개선 활동부터 참꽃 작은도서관 독서문화 지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교육봉사까지—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그 결과,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자기주도형 시민의식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수 관장은 “이 상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달성군이 청소년 봉사의 본보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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