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문파전·청년창업플리마켓·다이나믹듀오 공연까지, 포항 청년문화의 장

▲ 포항시 대학연합축제 POP 홍보 포스터 이미지.
포항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assion of Pohang, POP)’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사대문파, 4개 대학 문화 파티’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선린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포항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이 함께한다. 스포츠, 공연, 문화, 창업이 어우러진 대규모 청년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행사는 사대문파전, 개막식 및 축하공연, 청년창업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오전 10시부터는 각 대학의 자존심을 건 축구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대학 동아리 공연 대전이 이어져 청춘의 열정이 무대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포항시 청소년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터치드, 신스, 다이나믹듀오 등 인기 뮤지션들이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행사장에는 대학별 특성화 홍보부스, 청년창업 플리마켓,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매자와 현장 선착순 예매자를 대상으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이달 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Q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POP는 경쟁이 아닌 연합과 협력으로 만드는 진정한 청년 축제”라며 “포항의 모든 청춘이 하나 되어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대학연합축제는 2006년 포스텍과 한동대의 교류 행사로 시작해 2007년 포항시의 후원 아래 확대된 지역 대학연합 행사다.

올해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역-대학 상생형 축제’로 새롭게 돌아와, 포항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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