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통안전 인식 높이고 체험형 교육 강화

▲ 대구 중구가 지난 6일 계성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가지고 있다. 중구 제공
대구 중구가 청소년 교통안전의식 강화에 나섰다. 중구가 지난 6일 계성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증하는 공유 킥보드 이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구교통연수원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교통사고 주요 사례, 주정차 금지구역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올바른 주행 방법과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며, 안전한 이용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편리한 이동수단이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문화를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청은 매년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인복지관 어르신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와 계성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