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억5천만 원 확보로 연말까지 소비촉진 이어간다

이번 조치는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 행사를,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 확보에 따라 연장하게 된 것이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혜택을 이어가며, 예산 소진 시 별도 안내 없이 자동 종료된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33개 지자체가 선정돼, 경북에서는 영주시를 비롯해 문경시와 포항시가 포함됐다.
시는 확보된 국비를 활용해 상품권 추가 적립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추가 적립 연장으로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면 기존 15% 기본 적립에 5% 추가 적립이 더해져 최대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의 월 충전 한도는 8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지류 상품권은 20만원 한도 내에서 15% 선할인 판매가 유지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돕는 핵심 정책이다. 국비 지원을 통해 행사를 연장하게 된 만큼, 연말 소비 성수기에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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