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단합·혁신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 지난 9일 예천군 맛고을시장상인회에서 선진지 견학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예천군제공
예천군은 예천맛고을시장 상인회가 상인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9일 부산 초량이음자율상권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에는 상인회 임원과 상인 30여 명이 참여해, 자율상권 지정을 통해 활발히 재도약 중인 초량이음자율상권의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시장 운영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초량이음자율상권이 추진 중인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 △지역 특색을 반영한 거리 환경 조성 △상인 간 협업 구조 구축 등 성공적인 활성화 노하우를 배우며 현장 중심의 학습 시간을 가졌다.

양종례 회장은 “상권 활성화는 상인들의 단합과 자율적인 혁신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다. 맛고을시장 또한 이번 견학을 계기로 특색 있는 시장 문화 조성과 지역민이 자주 찾는 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상인회의 자발적 변화 의지가 시장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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