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시가 전한 아름다운 나눔 30만 원

할말하않은 22명의 아이들이 직접 쓴 시를 모은 작품으로 솔직한 감정과 일상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투명한 언어로 담겨있다.
특히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잊고 지냈던 감정과 따뜻함을 되살려 준다.
채득원 교장은 “아이들이 자신이 쓴 시를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눈 이번 기부가 ‘나눔이 곧 배움’이라는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며“아이들의 진심 어린 시 한 편 한 편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김천복지재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박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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