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서 기부금 전달, 고향사랑기부제 열기 확산

▲ 군위군이 지난 7일 서울 디노체컨벤션홀에서 열린 재경 군위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향우회원들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이 전달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지난 7일 서울 디노체컨벤션홀에서 열린 재경 군위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향우회원들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이 전달되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원 250여 명과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장, 읍·면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새로운 회장단 출범을 축하했다. 군위군은 현장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마련해 제도 참여 방법과 답례품을 안내하고, 군위의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향우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재경향우회는 고향 군위의 발전을 응원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서성도 신임 회장은 “고향 군위와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애향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사랑을 모아주신 향우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정성은 군위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처럼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