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 물가자미축제의 안전을 위한 소방 현장상황실 모습. 영덕소방서 제공
영덕소방서는 지난 7∼9일까지 3일간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영덕 물가자미축제’의 안전을 위해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영덕소방서는 축제 개최에 앞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6일 박치민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소방활동 장애요인을 점검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현장상황실(소방지휘소, CP)을 운영하고, 소방공무원 37명과 의용소방대원 30명 등 총 67명을 배치했다. 또한 영해119센터의 중형펌프차와 구급차 각 1대를 현장에 전진 배치해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 응급처치 △화재·사고 초동대처 및 상황보고 △비상대피로 확보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했다.
한편, 소방서는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찾아가는 119 안전 사진전’을 운영했다. 소방 현장활동 사진 10여 점이 소개돼 소방의 역할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많은 인파가 몰린 축제 기간 동안 큰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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