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7만6000여명 이동 지원, 교통혼잡 완화·안전수송 ‘이중 성과’

대구본부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축제 기간 동안 구미역을 중심으로 특별 수송체계를 가동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지원했다.
해당 기간 구미역 이용객은 7만600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대경선 이용객은 전주 대비 200%, 일반 간선열차 이용객은 140% 증가했다.
코레일은 행사 전부터 역사 내 시설 점검과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폐쇄된 상업시설 내 화장실을 임시 개방하고, 에스컬레이터·조명 등 주요 시설을 정비했으며, 축제 기간에는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해 고객 혼잡을 최소화했다.
대구본부 영업처장은 “지역 축제가 늘어나는 만큼, 코레일이 단순한 교통기관을 넘어 지역 발전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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