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재학생·교원 한자리에…학과 발전 성과 공유와 교류의 장 열려

▲ 영남대는 지난달 31일 동문과 교수, 재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회계세무학과 개설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수성호텔에서 ‘회계세무학과 개설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회계세무학과의 발전을 함께한 교원과 졸업생, 재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성태문 iM뱅크 부사장, 오대국 경영대학원 총동창회장 등 내빈과 학과 교수, 졸업생, 대학원생, 재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실무사례 경진대회 시상, 졸업생 특강, 재학생 영상 상영, 동문·재학생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과 발전에 기여한 동문 및 교수들의 발전기금 기탁식이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총 1700만원의 발전기금이 기탁됐다. 김윤경, 김은호, 김정균, 박재우, 이두기, 이미영, 장현규, 한정희, 최유원, 김태성 동문 등 동문뿐 아니라 문상혁, 김정옥, 정기위, 김승준 교수 등 교수진도 함께 기탁에 동참하며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전통을 이어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회계세무학과는 지난 10년간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으로 대학의 대표적인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자리 잡았다”며 “오늘의 성과는 함께한 모든 교수, 졸업생, 재학생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계·세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혁신을 통해 청년들의 길을 열어주는 학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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