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로컬 비즈니스 발굴, 실전형 창업 인재 육성

▲ 대구과학대학교가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실전형 창업교육으로 창의적 청년창업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혁신지원단이 주관해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 30명이 8개 팀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캠프는 지역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감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로컬 창업 전략 이해, 아이템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 설계 실습, 팀별 발표와 전문가 평가 등 단계별 실전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학생들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 문화관광과 연계된 로컬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사회복지상담과 1학년 김은경 학생이 속한 ‘룩앳미 카페(Look at Me Cafe)’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박지은 대구과학대총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실제 창업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창의적 창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교는 ‘다이나믹 티-스타트업(Dynamic T-Start Up)’을 비롯해 창업경진대회,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등 실전 중심의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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