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산만화축제 성과 공유회’…미비점 보완, 내년도 추진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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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일 열린 ‘2025 경산만화축제’. 경산시 제공 | ||
지난 1~2일 서상길 청년 문화마을에서 열린 축제는 웹툰 작가 고일권·최영지 팬 사인회와 드로잉 퍼포먼스, 유튜버 ‘TV생물도감’ 토크콘서트, 코스프레 대회, 웹툰·게임·AI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부동 봉사단체의 교통봉사와 종합안내소 운영으로 행사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점도 눈길을 끌었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개막식·무대 프로그램 시간 조정, 체험부스 다양화, 푸드존 확대, 골목 활용 포토 스팟 추가 등 보완 사항과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서상길 청년 문화마을 내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고, 축제 기간 외에도 상시 시민이 찾을 수 있는 서상 만화방, 웹툰 창작소, 카페·식당 연계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올해 2회째 경산만화축제는 시민과 작가, 기업과 대학이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경산을 대표하는 콘텐츠와 산업을 기반으로 ‘빛나는 만화마을’을 중심에 두고, 만화·웹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축제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진규 기자
jgroh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