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 예천읍 상설시장 방문…“청년 창업 정책 본보기”

예천군이 추진 중인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이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으며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평창군의회 이창열 의원은 11일 예천을 방문해 예천읍 상설시장을 둘러보고, 현재 운영 중인 청년상인 점포들을 직접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창업 기회 확대를 위한 예천군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평창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평창군 관계자는 “예천군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평창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창업을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종 지역경제과장은 “예천군의 경험이 평창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상인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해 지역 상권과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의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세~49세 청년에게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창업 준비 지원금과 임차료 등 최대 376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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