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관광 서비스 개선 체계 기반 마련

11일 대구문예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관광객과 직접 접점에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진단, 방문 컨설팅, 암행점검의 3단계 프로세스를 운영해 사업장별 맞춤형 서비스 개선을 유도했다.
숙박·식음료·공예·체험 등 다양한 업종의 20개 관광사업장이 참여했으며 CS 매뉴얼 신규 작성, 직원 피드백 구조 도입, 외국인·고령층 응대 실습 등 현장 밀착형 실무 지원을 사업장 환경에 맞게 제공했다.
진흥원은 그 결과 참가자의 96%가 향후 교육 재참여 의사를 밝히고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만족’으로 평가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교육 성과, 사업주 개선 의지, 참여 적극성, 암행점검 결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교육 이수 사업장으로 ‘사랑과평화(문화동, 펍)’, ‘스파크랜드(공평동, 테마파크)’, ‘우수컴퍼니(동인동, 분식)’등 3곳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사업장은 내년 문예진흥원 추진사업 참여 시 가점 혜택을 받게된다.
앞서 시와 진흥원은 지난달 14일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와 협력해 숙박업 경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 서비스 개선 교육을 실시했으며 더현대 대구와 공동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백화점 서비스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지역 관광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지속가능한 서비스 개선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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