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보호자 함께한 이월드 행복여정, 유대감·소통 강화

▲ 대구 수성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피아리아’가 지난 8일 이월드에서 가족통합프로그램 ‘행복여정, 화기애애 가족 통합 대작전!’을 진행했다.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피아리아’가 지난 8일 이월드에서 가족통합프로그램 ‘행복여정, 화기애애 가족 통합 대작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한 이월드에서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가족별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가족들이 협력해 놀이공원 곳곳을 돌며 미션을 완수하는 ‘스탬프 미션 투어’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며 가족 간 거리가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김규민 학생은 “가족들과 놀이기구도 타고 사진도 많이 찍어서 즐거웠다”며 “평소보다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배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하루를 보내니 행복했다. 이런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가족통합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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