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청장 현장 방문…인도 개선 및 통행 안전대책 마련 지시

포항시 남구청은 11일 오천읍 일대에서 어르신과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상진 남구청장은 이날 관계 부서와 함께 오천파출소 인근 골목길을 직접 방문해 인도시설과 주변 통행환경을 점검하고,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점검 결과 일부 구간에서 인도 폭이 좁고 보행로 단차가 발생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확인됐다.

남구청은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인도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겨울철 미끄럼 사고와 통학로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예산을 확보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오천읍을 포함한 주요 통행로의 인도 정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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