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장애인 12가구 방문…“작은 손잡이 하나가 큰 안전이 되길”

포항시 북구 양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11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12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주거 안전을 돕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직접 설치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호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작은 손잡이 하나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신대섭 양학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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