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지역 연계…실습 통해 전문성·인성 함양의 장 마련

▲ 청소년지도자 미래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평생교육융합학부 학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융합학부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청도군 일원에서 노마드캠퍼스 기반 청소년지도자 미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실습은 노마드캠퍼스 교육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평생교육융합학부 재학생 21명이 참여했다. 현장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지도자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실천적 학습 경험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4일간 이어진 프로그램은 △청소년상담사 자격 특강 △청도 지역 내 청소년 상담 사례 분석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콘텐츠 기획 활동 △청소년 리더십 및 공동체 협력 프로그램 △청소년과의 직접 소통 및 교류활동 등이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문제 해결능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었던 점이 큰 성과로 평가된다.

참여 학생(강은영, 평생교육융합학부 3학년)은 “청소년지도사 자격 특강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의 의미를 새롭게 되짚는 시간이었다. 과거의 나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숙 평생교육융합학부장은 “이번 노마드캠퍼스 기반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청소년지도자로서의 전문성과 인성을 함께 함양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형 현장교육을 지속 확대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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