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까지 휴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

▲ 청송군이 군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할 진보공공도서관 조감도모습.청송군제공
청송군은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게 태어난다고 12일 밝혔다.

도서관은 노후시설 개선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며, 이로 인해 지난 11일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년간 휴관에 들어간다.

2009년 개관 이후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은 영유아 자료 공간이 협소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해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도서관은 소통과 문화교류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관 기간에는 자료 대출과 예약, 시설 이용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다만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보문화체육센터 내 임시열람실 운영 △센터 외부 무인반납기기 및 무인반납함 설치 등 대체 서비스를 마련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먼지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더 열린, 더 따뜻한, 우리 동네 도서관’으로 거듭나 지역의 지식·문화·사람을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