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투입, 벌과 꿀을 테마로 한 꿀벌나라 테마공원 조성
▲꿀벌나라 테마공원 계획도 |
경북도가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일대에 꿀벌과 인간의 조우, 상생을 테마로 하는‘꿀벌나라 테마공원조성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일대는 칠곡보, 생태공원 및 왜관철교가 있어 전국에 가볼만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꿀과 벌로 잘 알려진 칠곡군 칠곡보 주변 일대 약 3만㎡의 부지에 2층 규모의 꿀벌주제관을 비롯해 꿀벌과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인‘HIVE’를 2016년까지 조성한다.
‘HIVE’는 웰빙라이프지구(Healing), 벌꿀관찰 및 생태체험지구(Interest),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체험활동지구(Variety), 숲속여가활동지구(Eco)의 이니셜이며 벌집을 의미한다.
사업에는 총 100억원(국비 5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설로는 홍보․전시․체험이 있는 꿀벌홍보관, 꿀벌생태관, 꿀벌공생관, 꿀벌축제관과 방문객들의 건강증진 및 휴식을 위한 밀목수목원, 소리산책로, 생태계류 및 데크쉼터 등이 있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포토존 및 주차장,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아오고 싶은 편안하고 볼거리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웅 농축산국장은“칠곡보와 호국평화공원 주변에 역사와 문화, 자연이 조화를 이룬 종합테마휴양단지가 조성되면 도․농 교류활성화 및 지역 특산물 판매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hanmail.net

▲꿀벌나라 테마공원 계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