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 체험 가족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나의 정성으로 물들이는 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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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방짜유기박물관 가족 체험 프로그램 체험 모습.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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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일부 개편한 상설전시실 전경.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제공 | ||
팔공산국립공원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상설전시 관람 이외에도 매월 어린이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를 운영중이다.
오는 22일에는 ‘나의 정성으로 물들이는 밥상보’를 주제로, 다도와 명상을 통해 팔공산의 늦가을 운치를 느끼고 다포를 직접 꾸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밥상보 만들기’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국가무형유산 명예유기장 이봉주 선생이 제작한 ‘방짜유기 좌종’ 소리내기와 명상 체험, 다도 체험, 밥상보 꾸미기 등을 통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 신청은 12일부터 18일까지 방짜유기박물관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어린이와 동반 가족 30명을(가족당 4명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또 11월의 '이달의 공예품' 작은전시를 방짜유기박물관 기증실 통로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전시는 시대의 삶과 미의식을 담은 공예품들을 통해 우리 생활 속 공예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박물관 수장고에 있던 유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11월 가족 체험에도 많이 신청해 방짜유기박물관으로 나들이 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라며 상설전시실의 추가된 내용도 관람해 보면 유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상설전시실 일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유기 문화와 대표 지역’에 대한 내용으로 시대별 유기의 변화와 지역적 특색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