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어르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생활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파와 감염병 등 계절성 위험 요인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를 동반한 노인, 치매 의심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돌봄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서적 지원,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 방안,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생활지원사 간의 협력과 공감의 장이 됐다.

정연학 중앙동장은 “생활지원사분들은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장 따뜻한 복지 현장의 주체이자 중앙동 복지 안전망의 핵심”이라며 “한파로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지만 여러분의 세심한 돌봄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된다.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앙동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행정과 현장의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