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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품은 따뜻한 감성과 생명력을 예술로 표현한 ‘흙으로 빚은 마음, 자연 속에 피어나다’ 토우작품 전시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시 흥해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미소토우 공방의 정미소 작가를 비롯해 22명의 신인 작가들이 참여해 오랜 시간 정성으로 빚은 다채로운 토우 작품을 선보였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지역 시민들과 내외 귀빈들이 찾아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개막식에는 김병욱 전 포항남·울릉지구 국회의원, 이문형 흥해읍장, 미래생태환경연합 이해우 이사장, 한동대학교 도형기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병욱 전 의원은 “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마음을 예술적으로 담아낸 뜻깊은 전시였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이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이문형 흥해읍장은 “예술을 통해 시민들이 위로와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작가들이 흙을 통해 표현한 자연의 존중과 인간의 감성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졌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시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희동 기자
press8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