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할매들의 달코롬맵싹한 인생이야기

▲연극 '그대는 봄' 공연 포스터. 한국연극협회 경북도지회 제공
㈔한국연극협회 경북도지회에서는 연극 '그대는 봄' 공연을 오는 15~16일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공연한다.

공연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2025 예술작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우수한 예술작품의 창작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극 '그대는 봄'은 한적한 시골 동네를 배경으로 티격태격 다투지만 서로 정답게 살아가는 세 할머니들의 모습을 다룬 작품이다.특히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이번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연출을 맡은 황윤동 대표는 “살다보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기가 한 번쯤 찾아오는데 그때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 갈 것인지 그리고 주변에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감동 후불제로 별도의 예매 없이 관람하고 나가면서 자유롭게 지불하면 되는 방식이다. 공연에 대한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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