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 가정 청소년에게 따뜻한 희망 전해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올 연말 장학금 전달식 개최한 모습이다. 김천시 제공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범죄 피해자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2025년 연말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범죄 피해로 인해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재혁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배낙호 김천시장, 김장호 구미시장,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외에도 김천지청장 표창, 상호 협력 업무 협약식 등이 진행했다.

배낙호 김천 시장은“장학금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다시 세상과 이어지는 희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시는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리상담 및 무료 법률 지원, 취업 알선 및 경제적 지원, 의료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복 중심의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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