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리 572고지서 제5837부대 2대대 장병들이 유해발굴 참여 격려 방문

이번 방문은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해발굴에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해발굴 작업은 지난달 20일부터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 일대에서 제5837부대 2대대 장병들이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오늘날 우리의 번영을 있게 해준 낙동강 전투는 호국평화의 고장 칠곡군의 정체성이 되는 전투이다”며“호국 영령의 유해를 찾아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발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는 6.25전쟁 당시 국군 제1사단과 6사단이 북한군 제1사단과 13사단의 진격을 저지한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낙동강 전선을 사수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지역 발굴에서 이미 유해 33구와 유품 약 3000점이 발굴됐다.
박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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