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법 특강 통해 생성형 AI 기반 교육전환 모색

▲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12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수업 설계와 운영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현장의 변화를 위한 교수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12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수업 설계와 운영에 적용하는 실습형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호남대학교 이문영 교수가 ‘생성형 AI 기반 수업 설계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이끌었다. 강의에서는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학습 설계, 릴리스(LILYS)의 동영상·파일 관리 기능, 냅킨(NAPKIN)의 강의자료 제작, 브리스크 티칭(Brisk Teaching)을 통한 문서 자동화 등 AI 도구를 실제 강의에 적용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참여자들은 강의 도구 시연과 실습을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수법을 구현할 다양한 접근을 직접 경험했다. 기존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AI 기반 수업 모델이 제시되면서 현장 교수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생성형 AI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제 수업 설계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도구임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 특강을 확대해 교육 방식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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