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16명 당내 경선 통해 선출
▲새누리당 경주시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된 권영길 의원(상) 부의장 후보 서호대 의원(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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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주시의회는 의장 후보로 3선의 권영길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2선의 서호대 의원을 선출했다.
지난 28일 새누리당 경주시의회 소속 당선인 16명은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경선을 통해 전반기 의장 후보 등을 결정했다.
이날 새누리당 당선인들 3선의 김성수 의원이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 후 사퇴해 권영길 의원, 박승직 의원, 이철우 의원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경합으로 최종 경선에서 권영길 의원이 후보로 결정됐다.
또한 부의장 후보는 서호대의원의 단독 출마로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추천 됐다.
새누리당 경주시 당협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새누리당 소속 후보를 선출한 배경은 정당정치에 있어 책임정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당헌 당규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의해서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7대 경주시의회 개원이 다음달 3일 예정돼 있어 후보들이 1일까지 시의회 사무국에 등록절차를 밟은 후 전반기 의장에 도전 할 수 있다. 경주시의회 의원 21명 중 16명이 새누리당 소속인 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 이들 두 후보의 당선은 확실시 된다.
박형기 기자
qkrgudrl67@hanmail.net

▲새누리당 경주시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된 권영길 의원(상) 부의장 후보 서호대 의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