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소’, ‘허윤희’ 전시 등 예술 통해 쉼과 영감을 얻는 시간

미술관은 이번 행사는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이 예술 속에서 긴장된 마음을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 또는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술관 안내 창구에 제시하면 대구미술관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재 대구미술관에서는 이강소 회고전 ‘曲水之遊 곡수지유: 실험은 계속된다’와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허윤희: 가득찬 빔’, 대구 근대회화의 흐름’, ‘계속 변화한다, 모든 것은 연결된다, 영원히 계속된다’ 등 4개 전시와 디지털 가상공간 ‘몰입’, ‘보이는 수장고’까지 수험생에게 풍성한 미술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노중기 대구미술관 관장은 “2026학년도 수험표만 있다면 행사 기간 중 횟수에 상관없이 미술관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며, “긴 수험 생활을 마친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마음의 긴장을 풀고 새로운 시선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채워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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