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소’, ‘허윤희’ 전시 등 예술 통해 쉼과 영감을 얻는 시간

▲ 대구미술관 연말까지 수험생 무료입장 홍보 이미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입장 행사를 실시한다.

미술관은 이번 행사는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이 예술 속에서 긴장된 마음을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 또는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술관 안내 창구에 제시하면 대구미술관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재 대구미술관에서는 이강소 회고전 ‘曲水之遊 곡수지유: 실험은 계속된다’와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허윤희: 가득찬 빔’, 대구 근대회화의 흐름’, ‘계속 변화한다, 모든 것은 연결된다, 영원히 계속된다’ 등 4개 전시와 디지털 가상공간 ‘몰입’, ‘보이는 수장고’까지 수험생에게 풍성한 미술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노중기 대구미술관 관장은 “2026학년도 수험표만 있다면 행사 기간 중 횟수에 상관없이 미술관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며, “긴 수험 생활을 마친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마음의 긴장을 풀고 새로운 시선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채워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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