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명 참여… 아동·가정·지역이 함께하는 통합돌봄 실현

▲ 제5회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축제에서 아동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지역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최근 황성공원 축구장에서 ‘제5회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해 지역 아동 돌봄기관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코자 마련됐다. 축제는 ‘야 너두 할 수 있어!’를 부제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아동 성장과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겼다.

참가 아동들은 각 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준비한 공연과 발표를 선보였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재능을 무대에서 펼치며 성취감을 높였고, 단체 게임 등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 간 우정화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남미경 시민복지국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지역 아동 돌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존중받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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