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개포면부터 순차적 매입, 총 6327톤 규모
공공비축미는 출하시 반드시 군에서 지급한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며, 벼 수분함량은 13~15% 이내를 유지하고 △정선 △품종 혼입 금지 △중량 기준 등을 준수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매입 시에는 중간정산금 4만원을 수매 당일 지급해, 최종 가격은 통계청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연말에 최종 정산된다.
깨씨무늬병, 수발아 등 피해 벼는 오는 28일 예천읍 상동창고에서 일괄 매입하며, 매입 대상 농가 중 5%는 표본 검정을 통해 품종 검정이 이루어진다. 검정 결과 매입 대상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해당 농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학동 군수는 매입 현장을 방문해 “지난 여름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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