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가족센터는 활발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사업을 운영했다.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다문화 역량강화 및 소통,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행한 다문화 관련사업은 만국기 팔찌 만들기 △다문화 이해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다문화의 날 운영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결혼이민자 강사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기관을 직접 방문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 감수성 교육 실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스런 다문화 이해 기회도 제공한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자국 음식을 함께 만들며 고향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고, 친구도 사귀게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교류소통사업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시민으로 정착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열린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류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54-443-05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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