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17일 가흥동 일원 차량 통행 제한… 신축이음 교체 등 안전성 강화

가흥교(길이 180m, 폭 25m)는 프리플렉스빔교 구조로 지난 1998년 5월 준공돼, 최근 정밀 안전점검 결과 △신축이음장치 노후화 △균열 △부식 등이 확인돼 보강 공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시는 교량의 안전성을 조기에 확보해 재난·재해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면 통제 대신 일시적 통행 제한을 적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신축이음장치 교체 △표면처리 △단면복구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시는 공사 기간 동안 5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순차적으로 부분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통행 편의를 고려해 현장 인력 및 안내 시설을 보강하고 조기 완료를 목표로 시공을 추진한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영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사에 임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차량 통행 지연과 소음 등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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