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업체와 피해자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

▲김천시는 K1 식자재 마트 부도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 회의를 하고 있는 장면이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최근 지역 내 K1 식자재 마트 2개소의 부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상권 혼란과 납품 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신고자 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부도로 인해 지난 14일 시는 다수의 지역 납품 업체와 종사자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어 관계 부서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는 김천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신고·상담 절차와 법률적 지원 방향 등을 협의했다.

시는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피해 업체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천시 관계자는“예기치 못한 부도 사태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시 차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의 조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납품 업체 피해현황 조사,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한 체불 임금 관련 법률상담 지원, 고용노동지원센터를 통한 근로자 보호 지원, 지역 상권 안정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 등 다각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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