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 가치 알리고 체험 확대한 참여형 축제 - 공연·체험·부대행사로 전 세대 참여… 봉사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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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 주관아래 자원봉사의 가치를 뽐내다’를 주제로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난타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군 후‘자봉이 종이비행기 비상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작은 봉사도 모이면 도시 곳곳에 온기와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메시지가 담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뒤이어 청소년 태권도 시범, 레크리에이션, 가수 사필성 공연, 올댄스인코리아팀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자원봉사 홍보·체험을 위한 25개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초등학생 유괴 예방 캠페인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체험 △LED 무드등 만들기 △자원봉사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초·중·고 학생이 10개 이상 부스를 돌고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봉사시간 3시간이 인정되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청소년 참여가 활발했다.
부대행사로는 인생네컷 촬영, 콘홀 게임, 친환경 나무놀이터 등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도 높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봉이 행복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구미 전역에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보수 기자
bosu88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