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개국 1만2000여명 참여, 스마트 기술과 국제 협력 강조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60여 개국에서 약 1만2000명이 참여했으며 폐회식에는 국내외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산업계·학계·청년세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폐회식에서는 월드워터챌린지(WWCH) 시상, 글로벌 유스 프로그램 발표, 워터리더스라운드테이블 선언문 발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스마트 기술과 국제협력이 물 문제 해결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특히 AI 홍수예보,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등 대한민국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파트너와 공유하고 카자흐스탄, 케냐 등과의 협력 성과를 구체화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 “세대 간 협력의 장으로서 글로벌 유스 프로그램이 중요한 출발점을 마련했다”며 “청년세대의 참여가 물 분야 미래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2026년 KIWW에서 다시 대구와 만나길 기대한다”며 폐막을 선언했다.
대구시는 이번 KIWW 10주년을 계기로 ‘세계 물산업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강변여과수·해수담수화 기술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물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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