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목적 인적 청산 멈춰야’ 엄벌 요구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전 대구 동구청장)은 16일 오후 3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와 함께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의 위법성을 규탄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정부의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는 사실상 공직사회에 대한 ‘정치적 인적 청산 작업’”이라며 “75만명의 공무원에 대한 대대적인 내사 및 사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수사당국의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이번 고발취지를 설명했다.

이재만 전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등 이 정부가 추진중인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는 사실상 12.3계엄에 연관된 공무원을 색출하고 공무원 사찰을 통해 정권의 입맛에 맞는 공무원들의 줄을 세우겠다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공무원 개인의 자유와 반민주주의적 조직을 구성하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만 전 최고위원은 “이번 TF의 불법과 위법성, 실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 국민의 제보를 받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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