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자원과 첨단기술, 국제무대 소개

▲ 지난달 경주에서 개막한 APEC 2025 행사에서 ‘백두대간 천년 기억 숲 향’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향을 시향 하고있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이 지난달 경북 경주에서 개막한 APEC 2025 행사에서 ‘백두대간 천년 기억 숲 향’ 전시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진흥원과 ㈜노즈바이옴이 공동 개발한 천연물 원료 추출물 함유 향기로 초기 치매 환자의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감소시켜 주는 연구 성과인 △백두대간 천년 기억 숲 향 등 총 5종의 향기가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 및 참가자들에게 먼저 공개됐다.오는 23일까지 경주 APEC 경제전시장에서 일반 국민도 방문해 산림치유자원의 가치와 관련 연구 성과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APEC 전시를 통해 우리 숲의 치유 자원이 국제사회에 소개할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신력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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