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엔 지역 청년 어업인 30명과 영덕군 해양수산과와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년 수산 시책을 설명하고 어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영덕군의 수산 시책이 어업인들에게 긍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론 △청년 어업인 전문성 강화 교육 필요성 영세어업인 경영개선 및 소득 안정 지원 △수산 분야 산불 피해 손실 대책 정부의 어획량 관리 제도에 대응한 유통구조 개선 △청년 어업인 정착 지원사업 및 어촌 청년 창업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또한 영덕군은 지역 수산업 발전과 청년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 어업인 맞춤형 교육·컨설팅 확대 해양관광 연계 체험·문화 공간 조성 △수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수산물 판로 개척 및 디지털 유통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군수는 “청년 어업인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은 지역 핵심 산업인 수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적인 동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수산 시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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