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IB PYP 탐구 활동을 진행하며 갯벌의 가치와 훼손 사례를 알아보고 갯벌 보전의 필요성을 느꼈다. 하지만 갯벌과는 거리가 먼 군위의 지리적 특성상 직접적인 봉사활동이나 보호 활동에 참여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학생들은 토의를 통해 갯벌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 기부하자는 의견을 모았고 주도적으로 모금 활동을 준비했다. 일부 학생들은 갯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UCC를 제작해 홍보 활동에 나섰다.
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갯벌을 지키고 싶지만 멀어서 직접 보호 활동을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기부를 통해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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