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예비군·지역대 참여, 참전용사에게 김치 25통 전달

이번 김장 나눔은 50사단 501여단 1대대 서구 여성 예비군과 서구 지역대, 예비군 지휘관이 함께해 이뤄졌다. 이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25통을 6·25 참전용사, 월남전 참전용사, 광복회 회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구 여성 예비군은 이번 행사뿐 아니라, 보훈대상자의 일상을 돌보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달 밑반찬 나눔을 진행하는 등 ‘이웃 영웅 돌봄’ 사업을 통해 지역의 참전·보훈 세대와의 연대를 넓혀 왔다.
군과 자치단체가 함께한 이번 김장 나눔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의 보훈가치 회복과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성웅경 부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온 여성 예비군과 지역대 예비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청도 참전 영웅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