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학술 성과·학회 기여도 인정… 산업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

![]() |
||
| ▲ 김병인 포스텍 교수. 포스텍 제공 | ||
대한산업공학회는 1만 4000명 이상이 활동하는 국내 산업공학 분야의 대표 학회다.
이 학회가 수여하는 ‘정헌학술대상’은 학술적 성과뿐 아니라 산업공학 발전과 학회 활동에 크게 기여한 정회원 1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상금 500만 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는 284편의 학술발표를 비롯해 패널토론, 기조강연, 정기총회 등이 진행되며 산업공학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흐름을 공유했다.
김병인 교수는 그간 대기업·중소기업과의 활발한 산학협력을 토대로 실질적 기술 혁신 성과를 창출했을 뿐 아니라, 대한산업공학회지 편집위원장과 대한산업공학회 저널본부 부회장 등을 맡아 학회 연구 체계와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산업공학은 산업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체계적으로 해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분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산업공학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올해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포스코 그룹 초격차 기술 특임교수로 잇따라 선임되며 산업공학 분야 학문적·산업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

